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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주교광주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26일 창립 50주년 기념미사 봉헌

김선균 | 2022/02/26 18:57

천주교광주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26일 오후 4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성당에서 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미사'를 거행한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이하 '광주대교구 평협')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26일 오후 4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성당에서 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미사'를 거행합니다.

이날 기념미사에서는 광주대교구 평협 50년의 역사를 담은 '광주평협 50년사' 봉정식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대교구 평협은 지난 2019년부터 50주년 기념 행사를 성대하게 열기위해 준비해왔지만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초청인사와 축하공연 등을 대폭 축소했습니다.

이날 감사미사에는 전임 교구장인 윤공희 대주교를 비롯해 역대 담당사제와 평협회장, 여성위원장, 본당 사목협의회장, 교구 단위 제단체장과 축시를 써준 김준태 시인, 축화를 그려준 김재형 화백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이번에 봉정되는 ‘광주평협 50년사’는 50년사 출판위원회가 주도해 2019년 준비 모임을 시작으로 과거 출간된 평협 25년사를 토대로 2020년에 50년사 편제를 정하고 업무를 분장해 발간을 준비해 왔습니다.

책은 앞 부분에 평협회장의 발간사와 교구장과 총대리주교의 축사, 담당사제의 격려사, 역대 담당사제와 역대 평협회장의 회고사, 축시, 축화가 실렸습니다.

구성은 크게 6편으로 나뉘었으며 1편에는 평협의 약사, 2편 평신도사도직 단체의 조직과 활동, 3편 141개 본당의 활동, 4편 교구 37개 제단체의 활동, 5편 평신도 사도직 발자취, 끝으로 6편에는 기타 자료가 담겼습니다.

한편 광주대교구 평협은 제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에 따라 1968년 전국평협이 창립된 이후 광주대교구에서도 당시 교구장이었던 현 하롤드 대주교가 1969년 5월 평신도사도회 창립을 위한 예비모임을 가진 뒤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1972년 2월 6대 교구장인 한공렬 대주교가 회칙보완 등을 진행해 같은해 2월 27일 광주대교구 사도회연합회가 창립된 것이 출발점입니다.

이후 지구별 사도회가 속속 결성되면서 평신도 인재 양성의 씨앗이 뿌려졌고, 이후 평신도도 사도직에 불리움을 받았다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에 따라 회칙이 개정되면서 지난 1985년 제14차 정기총회에서 '천주교광주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로 공식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광주대교구 평협은 지난 50년의 역사 속에서 세상에 누룩과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신자의 사명을 수행하는 직무를 수행해왔습니다.

특히. 교구장의 사목방침이 교구내 각 본당과 교구내 제단체에서 잘 구현될 수 있도록 본당 사목협의회와 제 단체를 지원하고 필요한 교육과 연수를 실시하며 평신도 인재 양성을 위한 10주 과정의 평신도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 윤관식 평협회장은 "올해 광주평협 50주년의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신앙과 교회 공동체의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2-25 15:09:33     최종수정일 : 2022-02-26 18: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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